천진우 단장(나노의학 연구단)이 미국 일리노이대학 (Univ. of Illinois, Urbana-Champaign) ‘2017/2018년 셰스 국제 동문 공로상 (Sheth International Alumni Award for Exceptional Achievement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천진우 나노의학 연구단 단장

국제 동문 공로상은 전세계의 일리노이대학 동문들 중 과학∙정부∙예술 등 인류 발전에 기여한 1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잭 디쉬 셰스(Jagdish N. Sheth) 박사의 기부금으로 제정되었으며 공식 상의 명칭은 마두리 그리고 잭 디쉬 셰스 국제 동문 상이다.

일리노이 대학은 “천진우 교수는 나노입자 화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도출했으며, 나노 과학과 의학을 융합시켜 새로운 연구 분야를 이끈 성과가 크다”고 공로상 선정 이유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4월 4일 일리노이 대학에서 진행되었으며 행사에는 존스 (Jones) 총장, 뉴바우어 (Neubauer) 일리노이대학 동창회장, 칸겔라리스 (Cangellaris) 부총장, 마르티니스 (Martinis) 부총장 등 많은 동문들이 참석했다.

천진우 단장은 1993년 일리노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재직 중이며, IBS 나노의학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다. 다학제간 연구를 통해 나노과학을 공학과 의학에 접목해 새로운 연구 분야를 창출하고 팀사이언스를 실현을 목표로 연구그룹을 이끌고 있다.

▲ 일리노이 대학교 국제 동문 공로상을 수상한 천진우 단장(왼쪽)이 4월 4일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존스(Jones) 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