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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연세대학교 융합연구소 ‘IBS관’ 봉헌식 개최 게시판 상세보기
제목 IBS-연세대학교 융합연구소 ‘IBS관’ 봉헌식 개최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등록일 2018-05-15 조회 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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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연세대학교 융합연구소 ‘IBS관’ 봉헌식 개최
나노의학 연구단, IBS관 준공으로 ‘장벽 없는 연구소’ 구현 앞장설 것

“IBS관은 공간, 연구, 학문, 문화 간 장벽을 없애 장벽 없는 연구소(Center without Barrier)를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기초과학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궁극적으로 세계 Top 10 수준의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 천진우 단장(나노의학 연구단)은 이 날 봉헌식에서 “IBS관은 자연과학, 공학, 의학 등 서로 다른 경계에 속한 학문들이 자연스럽게 융화되고 그 접점에서 새로운 혁신과 새로운 과학이 창출되도록 하는데 설계의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IBS 나노의학 연구단을 이끄는 천진우 단장이 IBS관 준공을 맞아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IBS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5월 11일(금)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IBS관 봉헌식을 개최했다. 2016년 9월 첫 삽을 뜬 IBS관이 올해 2월 말 완공되었다.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약 4,300m2 규모의 융합 연구소는 장벽 없는 연구(Center without Barrier)를 구현하고자 설계되었다.

IBS관은 연구의 장, 첨단계측의 장, 소통의 장 이 세 가지의 기능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 먼저, 연구의 장은 복도 없이 한 층 전체가 하나의 주제를 함께 연구하는 개방형 실험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층별 연구는 소통의 장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돼 나노의학이라는 대주제 아래 모인다. 공간의 구획과 분리를 최소화하면서 기능성을 고려해 첨단계측의 장을 두어 연구에 꼭 필요한 무진동 항온 항습 환경 등을 구축했다.


▲ IBS관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첨단과학관과 과학관 사이에 위치해있다. 자연광을 고려해 열린 구조로 설계했다. 각종 첨단 화재방지 설비 등을 설치해 연구자들의 안전, 편의, 창의성이 극대화되도록 고려했다.


▲ 봉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달하는 IBS 김두철 원장


11일 IBS관 봉헌식에 참석한 김두철 원장은 “융합연구의 터전이 될 IBS관이 연세대학교에 자리를 잡은 건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완공을 위해 노력해주신 연세대학교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나노의학 연구단의 창의적 연구문화와 자유로운 연구환경이 융합 연구에 시너지를 더해 IBS관이 세계적인 연구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은 “IBS관 준공으로 나노과학과 의생명과학 연구의 심장이 될 연구자 중심의 학문 간 연결망(Connectivity)의 하드웨어가 완성되었다”라며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새로운 과학을 창출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융합연구가 이 곳에서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의학 연구단은 나노물질, 나노의학 융합 연구에 집중해 미래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나노과학을 기반으로 질병의 진단, 정밀 치료에 필요한 정밀나노시스템을 연구개발해 미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나노의학 연구단은 11일(금) 봉헌식과 함께 연세대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연세대학교 창립 133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노벨석학 초청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나노과학, 생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를 향한 혁신을 이끈다. (Nanoscience: Expanding our Understanding of Life, Driving Innovation for the Future)’주제 아래 2013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랜디 셰크먼 교수(UC 버클리대), 세계적 화학학술지인 어카운트 오브 케미컬 리서치(Accounts of Chemical Research)의 편집장인 요안 발렌타인 교수(UCLA), 막스 플랑크 연구소 의학연구단 단장인 요아킴 스파츠 교수(하이델베르그 대학) 등이 연사로 나섰다.


▲ 이 날 봉헌식에는 식수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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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28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