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 3차 연구단장 3명 선정
- 한인과학자 1명, 40대 젊은 과학자 1명 포함 -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 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원장 오세정)는 3차 연구단장으로 한인과학자 1인을 포함하여 총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o 금번 선정된 연구단장은 세종대 김영덕 교수(53본원)미국 피츠버그대 김성기 교수(54·외부)포스텍 염한웅 교수(46·캠퍼스)이다.
o IBS는 금번까지 총 3차(2012. 5. 1차 9명, 2012. 10. 2차 7명 선정)에 걸쳐 모두 19명의 연구단장을 선정하여, 본격적인 기초과학연구를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 IBS 연구단 구성 : 본원연구단, 캠퍼스연구단, 외부 연구단으로 구성되며, 캠퍼스 연구단은 KAIST연합, GIST, DUP연합캠퍼스(DGIST, UNIST, POSTECH)로 구분됨
□ 연구단장 선정을 위해 IBS는 지난해 9월 말 접수된 122명 중 9명을 심층평가 대상자로 선정하고, 연구단선정평가위원회 평가와 과학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연구단장후보자로 3명을 결정(4.10)했으며, 이후 개별 협상을 통해 IBS 연구단장으로 최종 선정(6.28)하였다.
o IBS는 심층평가 대상자에 대해 후보자별 평가위원회(해외석학 50% 이상)별로 공개심포지엄과 비공개토론 방식으로 심층평가를 진행하여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결정하였으며, 이와 병행하여 해외 석학들에게 후보자에 대한 추천서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에 반영하였다.
o 이후 연구단선정평가위원회는 심층평가 결과 및 해외 석학 추천서 등을 검토하여 최종 추천여부를 결정하였다.
□ 이번에 선정된 3명의 연구단장은 생명분야와 물리분야 최고의 학자들로 구성되었다.
o 포스텍 염한웅 교수(46·캠퍼스)는 40대 젊은 과학자로서 앞으로 포스텍 캠퍼스연구단에서 원자수준의 물성측정 기법 확립 및 새로운 저차원 전자물성 발견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국가기간산업의 3대 축을 이루는 반도체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과학 지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o 미국 피츠버그대 김성기 교수(54·외부)는 재미 한인과학자 출신으로 향후성균관대 외부연구단에서 최첨단 뇌영상 장비 등을 활용해 동물과 사람의 뇌기능에 대한 생리학적 메커니즘 등의 연구를 수행하여 뇌관련 의료분야와 뇌기능 임상연구의 발전에 기여할 기초 뇌과학 지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o 세종대 김영덕 교수(53본원)는 2번째 본원연구단장으로 미개척분야인 암흑물질 및 이중베타붕괴 실험 관련 연구를 수행하여 우주의 구조와 기원을 밝혀내는 기초과학 지식 창출과 함께 새로운 검출기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방사선, 핵계측, 암 등 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IBS 오세정 원장은 “염한웅, 김성기, 김영덕 등 3명의 단장들 모두 세계적으로 손색이 없는 석학들”이라며, “이들이 진행할 연구들은 연구자체로서도 큰 의미가 있으며, 새로운 창조적 가치를 창출해 국가 성장동력이 되는 동시에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 연구자 프로필, 연구목표 및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