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립학회 폴 너스 회장 일행 IBS 방문

- 韓·英 양국 간 기초과학 연구 분야 협력방안 논의 -

□ 영국 기초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 단체인 영국 왕립학회(Royal Society of London for Improving Natural Knowledge)의 폴 너스(Sir Paul Nurse) 회장 일행이 11일 오전 IBS(기초과학연구원, 원장 직무대행 신희섭)를 방문했다.

 ○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영국 현지 왕립학회에서 체결된 양 기관의 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국과의 기초과학 분야 연구협력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성사됐다.

 ○ IBS와 영국 왕립학회는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오는 10월 중 뇌과학과 신소재 분야를 주제로 한 “IBS·왕립학회 공동 워크샵”을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 영국 왕립학회에서는 폴 너스(Sir Paul Nurse) 회장, 루크 클락(Luke Clarke) 왕립학회 정책고문, 케이 조(Kei Cho) 브리스톨대 교수 등이 방문했으며, IBS에서는 신희섭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 김은준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장 등이 왕립학회 일행을 접견했다.

□ 영국 왕립학회는 유럽 최초의 과학 아카데미로 1660년에 설립되었으며 역대 주요 회원으로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앨버트 아인슈타인 등이 거쳐 갔다. 영 연방 최고 수준의 과학자들과 엔지니어 15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예산은 약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24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