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신규 연구단장에 서울대 김진수 교수 선정
- 융합연구 위한 유전체교정연구단 설립 -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 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원장 직무대행 신희섭)은 김진수(49?본원·융합) 서울대 화학부 교수를 신규 연구단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o 신임 김 단장은 서울대에서 IBS로 이직하여 IBS 본원에 유전체교정연구단(Center for Genome Engineering)을 꾸리고 인간 및 동식물 유전체 교정을 위한 효소 및 유전자 치료법 개발 등 융합분야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 김진수 단장은 그동안 유전체 교정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이자 바이오 산업분야의 창업자로서 주목을 받아왔다.
o 그는 2004년 대한민국 이달의 과학자상을 수상하는 등 학문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이룩하며 유전체 교정 분야의 선구자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o 특히, 2013년 한 해 동안만 네이처 메서드(Nature Methods),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등 세계적 권위의 저널에 4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연구업적으로 세계적 석학 반열에 올라섰다. 이중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게재한 논문은 작년에 국내 연구자가 발표한 54,000여 편의 논문 중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확인되었다.
o 1999년부터 2005년까지는 생명공학 및 분자의학기술 개발업체 ㈜툴젠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를 역임하는 등 바이오 산업계에서 성공적인 회사 설립 및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다.
□ 김 단장은 IBS 연구단장 선정·평가위원회(SEC)로부터 “유전체 교정 분야의 융합연구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에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와 함께 제안했던 연구단 설립 계획의 독창성을 인정받았으며, SEC 평가패널 만장일치로 연구단장에 추천되었다.
□ 김 단장은 서울대 학사(1987), 석사(1989)를 거쳐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에서 박사학위(1994)를 받았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삼성생명과학연구소의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다 1999년 ㈜툴젠을 공동설립하여 2005까지 CEO 및 CSO로 활약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화학부 교수로 재직해 왔다.
□ 한편, IBS는 2013년 10월 제2차 연구단장 선정평가를 통해 김진수 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한 후, 최근 계약 협상이 마무리되어 IBS 연구단장으로 선임하였다.
o 이로써 IBS는 총 21명의 연구단장이 연구에 착수하였고 본원 연구단이 추가 신설됨으로써 과학벨트 거점으로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