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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 최대의 가속기, LHC를 예술작품으로 만나다
보도일 2019-04-17 12:00 조회 2439
보도자료 hwp 파일명 : 190417_[IBS 보도자료]_IBS, 세계 최대 가속기를 예술작품으로 만나다(신을 쫓는 기계) 展.hwp 190417_[IBS 보도자료]_IBS, 세계 최대 가속기를 예술작품으로 만나다(신을 쫓는 기계) 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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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가속기, LHC를 예술작품으로 만나다

- IBS·한국 CMS <신을 쫓는 기계> 展, 4.24~7.26 IBS 과학문화센터 전시관 -
- 물리학자들이 진행하는 대중강연·과학토크도 열려 -

인류 역사상 최대의 과학 실험장치, LHC(대형 강입자 가속기)를 작품으로 만나는 전시가 열린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은 <신을 쫓는 기계: CMS@CERN – The Art of Science> 전시가 4월 24일 수요일부터 7월 26일 금요일까지 IBS 과학문화센터 1층 전시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에게만 접근이 허락되는 LHC의 웅장한 규모, 기하학적 구조, 아름다운 색감을 생생히 담긴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입자물리학의 세계를 대중에게 보여주고자 기획된 <신을 쫓는 기계> 전시는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뤄졌다. 전시는 첨단과학의 예술적 면모를 표현하는 CERN 소속 과학자이자 예술가인 Michael Hoch(마이클 호치)의 사진, 영상, 설치작품 약 30여점으로 구성되었다. 마이클 호치는 LHC의 검출기 중 하나인 CMS(뮤온 압축 솔레노이드)1)를 주제로 유럽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자 CERN의 과학·예술 융복합 프로그램 Art@CMS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CERN의 한국 CMS 실험팀과 공동 주최하고, 한국물리학회(KPS)의 후원과 CERN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IBS는 <신을 쫓는 기계> 전시 개최를 기념하여 개막식과 주제의 작가 대중강연을 마련했으며, 물리학자들의 과학토크 <물리학살롱>도 열릴 예정이다.

<신을 쫓는 기계> 전시는 두 개의 전시 공간(Zone)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첫 번째 전시공간(Zone 1) '모든 것의 시작'에서는 첨단과학 장치로서의 CMS에 주목한다. CERN의 과학자들만이 볼 수 있는 여러 각도의 다양한 CMS를 담은 사진 작품이 주로 전시된다. 특히 한 쪽 벽을 실물크기의 CMS를 인쇄한 사진(17×4m)으로 채워 마치 관람객이 CMS를 실제 마주한 것처럼 연출한 공간도 눈길을 끈다. 이처럼 Zone1 공간에서는 CMS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감상함과 동시에 입자물리학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을 곳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전시 공간(Zone2)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에서는 작가의 예술적 상상력으로 재구성된 CMS의 모습을 보여준다. Zone2의 제목은 유명 인상파 화가 폴 고갱의 작품명이자 CERN의 연구자들이 표방하는 연구주제이다. 작가는 과학과 예술이 인간과 우주를 탐구하는 서로 다른 방식임을 작품에 드러난 융복합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동시에 과학과 예술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관람객들에게 던져 그 의미를 생각하게끔 유도한다.

IBS 김두철 원장은 "IBS는 진리를 향한 과학자들의 연구활동과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의 현장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특히 과학의 달을 맞아 한국물리학회와 함께 전시뿐 아니라 강연과 과학토크 등 흥미로운 행사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공동 주최측 대표인 양운기 서울대학교 교수(한국 CMS 실험팀)는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소인 CERN과 입자 가속기를 한국의 대중들에게 예술의 형식으로 소개하는 첫 시도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4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작가 소개와 전시장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5시 본원 1층 컨퍼런스룸(B109)에서는 마이클 호치 작가가 을 주제로 작품 속 과학과 예술의 관계를 설명하는 대중강연을 펼친다. 다음 날인 4월 25일(목) 오후 5시부터 IBS 과학문화센터 2층 강당에서는 물리학자들의 과학토크 <물리학살롱: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우주 이야기>가 열린다. 한국 CMS 실험팀과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前한국 CMS 실험팀 대표 박인규 교수(서울시립대), 김태정 교수(한양대), 이강영 교수(경상대)와 이현수 부연구단장(IBS 지하실험 연구단), 장상현 연구위원(IBS 순수물리이론 연구단), 윤성우 연구위원(액시온 및 극한상호작용 연구단)이 참여한다.

<신을 쫓는 기계> 전시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IBS 홈페이지(http://www.ibs.re.kr)와 전화 문의 (042-878-818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을 쫓는 기계> 展 전시 개요 및 주요 작품


IBS <신을 쫓는 기계> 展

○ 개요
- 전시명 : <신을 쫓는 기계: CMS@CERN, The Art of Science> - 세계 최대의 가속기 LHC 작품으로 만나다 -
- 전시기간 : 2019년 4월 24일 (수) ~ 2019년 7월 26일(금), 약 3개월,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 10:00 ~ 17:00)
- 전시장소 : IBS 과학문화센터 1층 전시관
- 주최 : IBS, 한국CMS 공동주최 (후원: 한국물리학회, 협력: CERN)

○ 전시구성
<신을 쫓는 기계> 전시는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 소속 과학자이자 예술가인 Michael Hoch의 사진, 영상, 설치 작품 약 30여점을 통해 입자물리학이 지닌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전시공간은 크게 Zone 1: '모든 것의 시작'과 Zone 2: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로 구성되어 있다.

○ <신을 쫓는 기계> 대표 작품

[그림 1] 과학의 아름다움 The Art of Science Series

▲ [그림 1] 과학의 아름다움 The Art of Science SeriesCMS는 LHC에서 충돌을 일으킨 입자들의 고해상도 3D 이미지를 초고속 카메라처럼 초당 최대 4,000만장까지 촬영할 수 있다.
과학자들에게 CMS는 최고의 첨단과학시설이다. 동시에 예술가의 시선에선 기하학적 구조와 아름다운 색감을 가진 아름다운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CMS는 우주의 신비를 풀어낼 다양한 현상들을 포착하는 거대한 초정밀 카메라로 기능할 때, 미학적 정수를 발휘한다.

[그림 2] 신의 입자를 쫓는 기계 The God Particle Hunting Machine Series

▲ [그림 2] 신의 입자를 쫓는 기계 The God Particle Hunting Machine Series인간이 만들어낸 거대한 첨단 장치와 꽃으로 상징되는 자연이 어우러져 있다. 과학자들은 과학적 실험 장치로 자연의 법칙을 이해하고자 한다.
CMS를 모르는 이는 꽃을, 과학자들은 CMS를 먼저 떠올린다. 이윽고 각각 그 뒤에 숨은 거대한 기계와 작은 꽃들을 마주한다. 작품은 일반인과 과학자 모두에게 자연의 비밀을 밝히려는 현대물리학의 본질과 아름다움을 체험하게 한다.

[그림 3] CMS의 얼굴들 Faces of CMS

▲ [그림 3] CMS의 얼굴들 Faces of CMS CMS에는 지난 25년 동안 50개국 200개 대학에서 11,000명이 넘는 인재들이 모여들었다. 열정적이며 창의적인 사람들이 성별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팀을 이루고 있다. CMS의 수많은 과학자들은 지금도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에서 자연의 신비를 이해하기 위한 도전을 거듭하고 있다. 작품 속 얼굴들은 이 거대한 도전이 가지는 인간적인 측면을 보여준다.

[그림 4] 물질 – 반물질 Matter – Anti-Matter Series

▲ [그림 4] 물질 – 반물질 Matter – Anti-Matter Series약 140억 년 전 빅뱅이 일어났을 때 우주엔 물질뿐 아니라 비슷한 양의 반물질도 생성되었다. 물질과 반물질이 완벽히 대칭을 이뤘다면 서로 소멸하여 오늘 날의 은하, 별, 생명체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물질과 반물질 사이에는 미세한 비대칭이 있었고, 0.00000001%의 차이로 많은 물질이 우주를 이루게 되었다.
이 작품은 빅뱅 당시의 물질과 반물질의 대칭적인 창조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세상이 물질로만 이뤄져 있다면, 반물질은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1. CMS(뮤온 압축 솔레노이드) : CMS는 CERN의 LHC의 네 대 검출기 중 하나다. 둘레만 27km에 이르러 세계 최대 세계 최대 '빅뱅머신'이라 불리는 LHC는 입자물리학의 표준모형이 이론과 계산만으로 예측한 힉스 입자의 존재를 증명했다. 2012년 CMS 실험그룹은 ATLAS 그룹과 거의 동시에 힉스 입자의 흔적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힉스 입자를 예측한 이론물리학자들은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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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3-11-28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