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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적 항암제 전달 시스템 개발

국내 연구진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은 낮추고 항암치료율을 높인 효율적인 항암제 전달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 그룹리더인 김원종 교수팀은 경북대학교 및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암세포에 선택적 항암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항암제 전달 시스템을 개발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항암제들이 개발되어 왔지만 치료 약물을 효율적으로 암세포에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효율적인 항암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암제 전달 시스템은 단순히 비수용성의 항암제를 유기용매에 녹여서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 이는 암세포가 아닌 정상세포에도 항암제가 전달되고, 유기용매에 의한 독성 때문에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단점을 지닌다. 따라서 항암제를 안전하게 암세포로만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약물전달 시스템의 개발이 필수적이었다.

이에 연구진은 '강력한 주인-손님 상호작용(Host-guest Interaction)'을 이용해 암세포에 선택적 항암치료를 가능케 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로 혈액순환 시 비정상적인 항암제 방출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하였을 뿐 아니라 암세포를 만났을 때만 선택적으로 항암제를 전달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됐다.

김원종 그룹리더는 "강력한 주인-손님 상호작용을 이용한 항암제 전달 시스템은 항암치료에 높은 효과를 보일 수 있다"며 "간편한 방법으로 항암제의 대량생산 및 개량이 가능하여 앞으로 다양한 질병 치료를 위한 약물 전달 시스템의 개발에 중요한 기술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효율 높은 표적형 항암 치료제 전달 시스템 개발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Center for Self-assembly and Complexity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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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28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