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염한웅 IBS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장 '인촌상'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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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외협력실 | 등록일 | 2016-09-09 | 조회 | 3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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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한웅 단장 인촌상 수상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자제어저차원 전자계 연구단의 염한웅 단장(포스텍 물리학과 교수)이 인촌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재단법인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는 올해 제 30회 인촌상 과학‧기술 부문 수상자로 염한웅 단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념회는 염한웅 단장이 전자를 원하는 방향으로 한 개씩만 이동시켜 전류를 흐르게 하는 원자선을 발견하여 초소형 전자기기의 개발을 가능하게 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수상자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염한웅 단장은 지난 1999년 도쿄대 전임강사로 일하던 중, 상온에서 도체인 인듐 원자선이 영하 150도 수준의 저온 환경에서는 부도체가 되는 '상전이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 원자선 전자물성 연구 분야를 개척한 바 있다. 원자선은 진공에서 실리콘 표면에 1~2 나노미터 수준으로 형성되는 금속선이다. 선폭이 원자 1~3개로 매우 가늘어, 향후 전력소비와 발열을 크게 줄인 소자를 구현해 집적회로 소형화를 주도할 미래 기술로 주목받아왔다. 염 단장은 2013년부터 IBS 원자제어저차원 전자계 연구단의 단장을 맡아 원자선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전 세계 원자선 연구계의 석학 20여명을 불러모아 'IBS 원자선 콘퍼런스'를 개최, 원자선 연구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염한웅 단장과 함께 홍성대 상산고 이사장(교육 부문), 김병익 문학과지성사고문(언론‧문화 부문), 백완기 고려대 명예교수(인문‧사회 부문)도 올해 인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메달이 수여된다.
▲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자제어저차원 전자계 연구단의 염한웅 단장(포스텍 물리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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