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이온가속기구축 본궤도에 올라… 국내 산업체 참여 유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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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외협력실 | 등록일 | 2016-09-28 | 조회 | 3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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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온가속기구축 본궤도에 올라… 국내 산업체 참여 유도9월 6일 제2회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 사업설명회 열려 “오늘 설명회를 통해 국내 우수한 전문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향상시켜 내수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지난 9월 6일 제2회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 사업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 정순찬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이하 중이온가속기사업단) 사업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이 국내 기업들의 상호 협력과 공생을 위한 장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지난 3월 10일 제1회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 기술․사업설명회 당시보다 더 많은 총 118개 국내 산업체에서 241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금년과 내년 예정된 약 2천억원 규모의 초전도가속장치 부품구매 발주에 국내 장치제작 전문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이들과 활발한 정보 교류를 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중이온가속기사업단은 중이온가속기(RAON)의 장치구축 추진현황을 소개했다. 올 하반기 구매·조달 계획에 따른 각 장치별 제작사양을 구매공고에 앞서 사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장민 중이온가속기사업단 사업협력팀장은 지난 3월에 이어 6개월 만에 이번 설명회를 개최한 배경에 대해 “장치별 제작사양서가 구체화되어 구매발주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3월 제1회 사업설명회가 중이온가속기사업단의 향후 구매·조달 계획을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제2회 사업설명회는 장치별 담당자들이 기업 담당자들을 만나 구매 공고 시 기술제안서를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사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였다는 설명이다. 최첨단 기초과학 연구를 위하여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은 희귀동위원소 기반의 최첨단 기초과학 연구 수행을 위한 중이온가속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IBS의 핵심 시설로서 우리나라 차세대 기초과학 연구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는다는 목표다. 지난 2010년 3월 개념설계를 시작해 오는 2021년까지 1조 4298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중이온가속기시설 건립공사는 내년 2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이온가속기사업단은 이미 RAON의 핵심 장치인 초전도가속관을 자체 설계, 국내 기술로 제작해 캐나다 국립입자핵물리연구소(TRIUMF)의 성능시험을 최종 통과한 바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로 초전도 가속관 제작 기술을 확보한 국가가 됐다. RAON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가속관 내부를 우주공간보다 낮은 영하 271도(℃) 초저온상태로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최첨단 초전도‧극저온‧고진공 핵심 기술과 최첨단 공학기술(측정, 제어 등)이 필요하다. 사업단은 중이온가속기 구축에 국내 산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국산화율을 높이고 국내 기술력을 높여 가속기 연관 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RAON이 완공되면 한국은 세계에서 5번째로 중이온가속기를 보유한 국가가 된다. 현재 중이온가속기를 운영 중인 국가는 미국, 유럽, 일본, 캐나다가 있다. [미니 인터뷰] 한장민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 사업협력팀장IBS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RISP)은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중이온가속기를 구축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장민 사업협력팀장을 만나 이번 사업설명회와 향후 사업단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 1.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가장 알리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지요? 2. 사업설명회 중 중이온가속기구축일정을 수개월~1년가량 앞당기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렇게 일정을 앞당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3.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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