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IBS-대전시립미술관, 과학-예술 융복합프로젝트 전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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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외협력실 | 등록일 | 2016-09-28 | 조회 | 4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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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대전시립미술관, 과학-예술 융복합프로젝트 전시김수연·손경환 작가 '우주극장–그림자들의 몽타주' 29일부터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과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이 공동 기획한 과학-예술 융복합프로젝트, 김수연‧손경환 작가의 '우주극장 – 그림자들의 몽타주' 전이 29일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는 과학도시 대전의 과학과 예술을 대표하는 IBS와 대전시립미술관이 처음 손잡고, IBS '아트 인 사이언스'(제2회)와 대전시립미술관 '아티스트(ART In Science & Technology)'(제5회)의 양대 과학-예술 융합 프로그램을 통합해 진행한 결과물이다. IBS의 하창현(지하실험 연구단)‧장상현(순수물리이론 연구단)‧김영임‧최지훈(이상 액시온 및 극한상호작용 연구단) 연구위원들이 김수연‧손경환 작가에게 연구자료‧이미지를 제공함은 물론, 대담을 통해 우주과학의 통찰을 작품에 반영하도록 도왔다. 김수연‧손경환 작가는 IBS 연구위원들의 통찰을 바탕으로 각자 고유의 매체와 조형감각으로 제공받은 자료를 재해석, 광활한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는 우주과학을 예술에 접목해 새로운 작품들을 창조해 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 17일 대전 ICC호텔에서 개막될 '2016년 IBS 연례회의'와 연계, 11월 17‧18일 양일간 ICC호텔 콘퍼런스장에서도 특별 전시를 갖는다. 김두철 IBS 원장은 "과학과 예술은 모두 우리 인간만이 누리는 고도의 지적 경험이자 자산인 만큼, 과학자들과 예술가들의 교류는 서로 새로운 통찰을 주고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IBS와 대전시립미술관의 공동 프로젝트가 많은 시민들에게 과학과 융합한 예술의 새로운 감동을 전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 현상과 담론의 원류 속에 과학과 예술이 공고히 자리 잡고 있음을 다시 상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드높이는 새로운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한 후 관련된 다양한 사진 이미지들을 수집하는 김수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과학기술의 신화 같은 노력, 예컨대 우주선을 발사해 70여개의 다른 세계를 탐사한 사실이나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어둠을 꿰뚫어 보려한 열렬한 소망 등을 작품의 주제로 삼는다. 작가는 IBS 하창현‧장상현 연구위원과 대담을 통해 특히 본인이 실감하기 힘들었던,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우주의 이야기들을 골라냈다. 그는 레코드판 표면의 홈과 같은 궤도들 위에 훌륭하게 지어진 우주를 그녀의 상상과 다양한 매체들로 우리에게 제시한다. 회화와 설치를 통해 SF적인 상상력의 틈새를 비집는 손경환 작가는 무수한 색의 점들, 흩뿌려진 시각 정보의 흔적들을 화면 위에 펼쳐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의 회화 시리즈 '유령들의 시간'은 어릴 적 열심히 바라보던 착시효과 그림책이나 혹은 맑은 날의 밤하늘처럼, 마치 손에 잡힐 것 같은 가시감(可視感)을 드러낸다. 또한 그의 작업은 아날로그적이지만 모니터 위에 펼쳐지는 원격현전(Tele-presense)과 같은 디지털적 감수성을 균형 있게 담는다. 그는 IBS 김영임‧최지훈 연구위원과의 대담을 통해 신작을 연구하고 있다. □ 전시개요
※ 아트인사이언스 2016.11.17.(목)-18.(금) / 김수연, 손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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