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기초과학연구원·원장 오세정)는 지난 15일 서울대학교에서 'IBS 연구단 현판식'을 갖고 외부 연구단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현판식을 갖은 IBS 외부 연구단은 강상관계물질 기능성계면연구단(단장 노태원), 나노입자연구단(단장 현택환), RNA연구단(단장 김빛내리) 등 3곳이다.

IBS 외부 연구단은 유치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연구의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외부연구단 단장은 학교 보직을 맡지 않고 강의도 1년에 1과목만 담당하는 등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여건이 제공된다.

오세정 원장은 "이번 현판식은 한국 기초과학의 또 다른 시작을 내포하고 있어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선진화된 연구지원 시스템을 통한 연구의 자율성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더욱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연구로 과학자로서의 사명, 나아가 우리 국민에게도 이로울 수 있는 연구가 수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