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 17회 세계지식포럼 – 유전자 가위가 가져올 DNA 혁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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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외협력실 | 등록일 | 2016-10-17 | 조회 | 3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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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세계지식포럼 – 유전자 가위가 가져올 DNA 혁명- Science Shapes Society, and Society Shapes Science - IBS 유전체교정 연구단 김진수 단장이 좌장을 맡은 "유전자 가위가 가져올 DNA 혁명(DNA Revolution: Gene Editing)" 세션이 10월 12일 제 17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열렸다. 김정훈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교수 및 김석중 유전체 교정 벤처 기업 툴젠 (ToolgGen Inc) 연구소장이 연사로 참여해 유전자 가위 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활용가능성을 전망했다.
김진수 단장은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지가 2015년 과학계의 최대 화두로 꼽을 정도로 생명공학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소개했다. 김진수 단장 연구팀은 전유전체에서 비표적 위치를 찾아 유전자 가위 기술의 정확성을 측정할 수 있는 절단 유전체 시퀀싱(Digenome-seq)을 개발해, 최근 학계에 보고된 Cpf1 단백질이 절단효소로 장착된 CRISPR Cpf1 신형 유전자가위의 정확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김정훈 서울대학병원 교수는 "국내에서도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이 임상실험에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면, 노인성황반변성 등 실명으로 이어질수 있는 안질환 치료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석중 툴젠 연구소장은 유전자 교정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전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백혈병 치료제를 예로 들며, 유전자 가위 기술이 가진 높은 잠재력을 보여줬다. 김석중 툴젠 연구소장은 "과학기술이 미래사회를 만들기도 하지만, 우리가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끌수도 있다."며 국내 연구진이 유전자 가위 연구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연구 지원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 유전자 가위 연구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IBS Research 6호 리서치 프론트라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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