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은 노벨상을 아직 수상하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시간이 좀 걸릴 뿐 언젠가는 한국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낼 것입니다. 최고의 과학자들이 훌륭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걸 누구보다 제가 잘 알고 있으니까요."

야니스 세메르치디스 연구단장은 기초과학연구원 (IBS)의 KAIST 캠퍼스에서 액시온 및 극한상호작용 연구단 (Center for Axion and Precision Physics Research, CAPP)을 이끌고 있다. 2013년 10월 설립된 CAPP는 우주의 물질 반물질 비대칭 (Matter- Anti-Matter Asymmetry)의 신비뿐 아니라 암흑물질(Dark Matter)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세메르치디스 단장은 코리아헤럴드 기고문에 한국의 노벨상 수상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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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니스 세메르치디스 액시온 및 극한상호작용 연구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