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8차 연구단장 협의회가 수원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월 23일, 24일 양일 개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은 2월 23~24일 양일간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제 8차 연구단장 협의회(Directors Council)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두철 IBS 원장과 연구단장, 관련 부서장 및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진흥과 윤성훈 과장과 김성수 주무관이 함께했다.

연구단장 협의회는 IBS 핵심인 연구단을 중심으로, IBS의 기본 운영방향 및 연구 관련 주요 의제를 심도 깊게 토의하고, 각 연구단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김두철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협의회는 ▲신규 연구단장 소개를 시작으로 ▲IBS 운영 현황 ▲제 7차 협의회 후속조치결과 안내 ▲유전체항상성 연구단 과학위원회(Board Scientific Council) 운영현황 공유 ▲연구단 주요이슈 등이 논의됐다.

2017년 1월 IBS의 27, 28번째 신규 연구단으로 선정된 양자나노과학·기후물리 연구단과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악셀 팀머만 연구단장의 소개에 이어, 김두철 원장은 오는 11월 1차 완공 예정인 본원 건설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기초과학 분야별로 위촉된 4명의 연구기획조정위원의 역할 및 20회의 회의개최 건, 2017년 예산 확정안, YSF(Young Scientist Fellow)로 7명 선정 등 IBS 內 굵직한 현안들이 공유됐다.

▲ 협의회에 참석해 발언 중인 윤성훈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진흥과 과장

앞서 지난 7차 협의회에서 나온 주요 논의 사안들의 후속 조치 설명이 뒤를 이었다. 연구자 해외학회 참석에 따른 지원금의 경우 부패방지법 테두리 안에서 연구자의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는 조치가 이뤄졌다. 이 밖에 국가별 물가 차이로 생기는 외국인 연구위원의 생활비 부담은 원장 승인을 받아 적정 인건비를 정할 수 있도록 외부인력 활용 규칙이 개정 완료 및 시행되었음을 알렸다.

▲ 명경재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 연구단장이 'IBS-CGI 과학위원회' 개최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후 명경재 유전체항상성 연구단 연구단장이 지난해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의 장기적인 과학 목표'를 주제로 진행한 'IBS-CGI 과학위원회'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 단장은 위원회의 개최 사례와 성과를 설명하며, 차기 과학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번 연구단장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들은 앞선 협의회와 마찬가지로 순차적으로 이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2017년 대전 도룡동 엑스포 부지에서 새로운 본원시대를 개막하는 IBS는 각 연구단과 행정조직이 더욱 긴밀히 협업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제 8회 연구단장 협의회에 참석한 김두철 IBS 원장, 연구단장 및 주요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