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원 IBS에서 잠재력 있는 젊은 기초과학 연구자를 공개모집한다. IBS는 기초과학 분야 젊은 과학자들을 육성하고자 2013년부터 영 사이언티스트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2016년부터는 신진 연구자들의 지원과 참여를 확대하고 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 사이언티스트 펠로십(Young Scientist Fellowshi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 사이언티스트 펠로십은 연구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해 연구자 자신이 원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기회를 제공한다. IBS가 구축한 최첨단 연구 인프라와 장비를 활용하고, 우수한 연구자들과 함께 융합연구도 가능하다. 영 사이언티스트 펠로십 선정자는 최초 3년간 임용되고, 중간평가를 통해 2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분야에 따라 연평균 약 1.5억 원에서 3억 원까지 연구비가 지원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새로 임용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구비를 지원하는 'IBS Career Development Awards(CDA)'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영 사이언티스트 펠로십 지원은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 또는 만 40세 미만의 박사학위 취득자(1977.1.1. 이후 출생)라면 가능하다. IBS는 5월 31일까지 지원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 사이언티스트 펠로십 선발 절차는 크게 3단계로 나뉜다. 1단계에서 지원의향서를 검토한 뒤, 2단계 연구계획서(full proposal) 평가, 3단계 면접평가 및 종합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연구의 도전성과 창의성, IBS 연구단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 가능성, 독립적 연구자로서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영 사이언티스트 펠로십 선정에 134건의 지원의향서가 접수되었다. 13명의 면접평가 이후, 7명이 최종 영 사이언티스트 펠로(YSF)로 선정되었다. 나노구조물리 연구단에서 연구를 시작한 김튼튼 YSF는 "세계적인 연구환경에서 독립적인 주제로 팀을 꾸려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라며 "전환기가 필요한 젊은 연구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 소속 박정우 YSF는 "국내 최고 연구자들과 자유롭게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며 "영 사이언티스트 펠로십이 신진 연구자들에게 디딤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 사이언티스트 펠로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IBS Young Scientist Fellowship 웹페이지(www.ibs.re.kr/ysf)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의향서는 Young Scientist Fellowship 웹페이지 Apply 메뉴 (www.ibs.re.kr/ysf/apply)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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