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출범 5년차 연구단 성과평가 완료

5개 연구단 질적 우수성 평가…해외 석학 28명 등 40명 참여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출범 5년차 5개 연구단에 대한 성과평가를 마쳤다. 평가대상에는 연구 착수 이후 5년이 경과한 ▲순수물리이론 연구단(단장 최기운)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단장 로드니 루오프) ▲첨단연성물질 연구단(단장 스티브 그래닉) ▲유전체 교정 연구단(단장 김진수) ▲액시온 및 극한상호작용 연구단(단장 야니스 세메르치디스) 등 5개 연구단이 포함됐다.

▲ 2019년 IBS 연구착수 5년차 연구단 성과평가 결과

IBS는 장기적 관점의 연구가 필요한 기초과학 특성에 맞게 연구 착수 5년 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논문실적 중심 정량적 평가가 아닌 질적 평가 수행을 위해 각 연구 분야의 국제적 석학들을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하고 있다. 연구단 구성 이후 학술적 진보와 학문적 명성을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그룹과의 집단연구를 통한 시너지 효과, 새로운 연구 도전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6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IBS는 올해 초부터 해외석학을 중심으로 연구단별 평가단을 구성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서면 및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는 연구단 선정‧평가위원회(SEC)의 종합평가와 과학자문위원회(SAB) 자문을 거쳐 확정됐다. 평가단에는 해외 9개국의 세계적인 석학 28명과 국내 전문가 12명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IBS는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타 연구진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집단 연구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인재 및 여성과학자 유치‧육성하는 등 연구단의 연구역량 강화 및 영향력 확장을 위한 후속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평가결과는 연구단별 연구비와 자원 배분 등 연구단 운영에 반영된다.

IBS 커뮤니케이션팀
권예슬

<2019년 연구단 성과평가 평가위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