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소장‧연구센터장 선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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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체관리자 | 등록일 | 2021-07-02 | 조회 | 29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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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소장‧연구센터장 선임최영기 충북대 교수, 신의철 KAIST 교수 선임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바이러스 기초원천 역량 확보로 국가 감염병 안보에 공헌하기 위해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이하 바이러스연)’를 7월 1일(목)자로 출범시켰다. 연구센터장으로는 최영기 충북대의대 교수(51세)와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50세)가 선임됐다. 초대 연구소장은 최영기 교수가 맡는다.
최영기 신임 연구소장(위 사진)은 충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바이러스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북대 인수공통전염병센터의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을 이용해 바이러스가 숙주를 감염시키는 메커니즘 및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연구에 적합한 동물모델을 확립하고, 코로나19 감염과 전파 과정을 세계 최초로 동물실험으로 입증한 연구(Cell Host Microbe, 2020),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입증한 연구(Nature Communications, 2021) 등 굵직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연구결과를 잇따라 발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최 신임 연구소장이 이끌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센터’는 신‧변종 및 인수공통 바이러스의 병인기전을 규명하고, 고위험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에 대한 신규 진단기법 및 치료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3년의 소장 임기 동안 연구소의 대외적 연계‧협력 및 국가 바이러스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을 총괄하는 역할도 맡는다. 최 연구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이 사회 재난형 신‧변종 바이러스는 물론, 현재는 소외돼 있지만 인체 감염성을 가지는 잠재적 인수공통 바이러스 질환에 관한 선제적 기초연구도 매우 중요하다”며 “안정적 연구지원과 우수 연구인력 육성을 통하여 창의적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산‧학‧연의 유기적 소통을 이끌며 국가 감염병 안보에 공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의철 신임 연구센터장(위 사진)이 이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는 10월 출범 예정이다. 신 연구센터장은 연세대 의대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을 거쳐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로 역임하며 지난 20여 년 동안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 연구에 매진해왔다. 2018년부터는, C형 간염 바이러스 국제학회의 조직위원 15인 중 1명으로 선임되어 활발한 국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성과로는 중증 코로나19 환자에서 ‘사이토카인 폭풍’ 등 과잉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원인을 규명한 연구(Science Immunology, 2020), 코로나19 환자의 ‘기억면역반응’ 특성을 규명한 연구(Immunity, 2021) 등이 있다. 바이러스 면역 센터에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 및 바이러스 질환의 면역병리 기전을 연구하며, 신종 바이러스에 대응한 지식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 연구센터장은 “바이러스연 출범을 계기로 한국의 바이러스 및 면역 연구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 면역반응 기작을 하나씩 규명하는 동시에,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학적 대응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는 국가 거점 바이러스 기초연구소로서, IBS 4대 철학 중 하나인 ‘수월성’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바이러스 기초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 핵심 연구자 유치, 집단연구 체제 등 기존 IBS 연구단 운영을 강점을 활용하여 국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IBS 커뮤니케이션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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