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IBS 연구성과 3건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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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체관리자 | 등록일 | 2021-11-03 | 조회 | 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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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3_[IBS NEWS]「202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IBS 연구성과 3건 선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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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IBS 연구성과 3건 선정RNA‧기후물리‧첨단연성물질 연구단 이름 올려 기초과학연구원(IBS)이 2020년 배출한 연구성과 3건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10월 29일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발표했다. 100선에는 IBS ▲RNA 연구단 ▲첨단연성물질 연구단 ▲기후물리 연구단의 성과가 이름을 올렸다.
RNA 연구단이 2020년 4월 국제학술지 ‘셀(Cell)’에 게재한 성과는 순수기초‧인프라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100선 중에서도 기술적 우수성과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돋보인 연구가 최우수성과로 선정된다. 이 연구에서 RNA 연구단은 코로나19의 원인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가 숙주세포 내에서 생산한 RNA 전사체를 모두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 유전자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는 한편, 기존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RNA와 RNA의 화학적 변형을 발견했다.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유전자의 복잡하면서 숨겨진 비밀들을 풀 수 있는 ‘고해상도 유전자 지도’를 완성한 것이다. 한편, 올해 4월에는 고해상도 유전자 지도에 이어 ‘고해상도 단백질체 지도’를 완성하고,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셀(Molecular Cell)’에 발표하기도 했다. 첨단연성물질 연구단의 성과 역시 순수기초‧인프라 분야 우수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분자는 화학반응을 할 때, 원자들 사이의 결합을 끊고 새 결합을 형성하면서 다른 물질로 바뀐다.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는 열 형태로 발산되어 사라진다는 것이 기존 정설이었다. 연구진은 화학반응 과정에서 분자들의 이동을 추적한 결과, 반응 뒤 분자 이동성이 거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기존 상식과 달리 화학반응 에너지가 기계적 에너지로 전환됨을 보여준 것이다. 이 연구는 2020년 7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실렸다. 한편, 기후물리 연구단이 2020년 12월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한 성과는 에너지‧환경 분야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기후물리 연구단 연구진은 IBS의 슈퍼컴퓨터 알레프(Aleph)를 이용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따른 미래 기후 변화를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2배 증가하면 태풍의 발생빈도는 줄지만, 한 번 발생하면 3등급 이상의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50%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결과를 내놨다.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선정이 시작됐다. 올해는 2020년 한 해 동안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된 7만 여건의 과제 중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IBS는 2017년 2건, 2018년 3건, 2019년 4건, 2020년 3건에 이어 올해는 3건의 우수성과 100선 연구성과를 배출했다.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된 IBS 연구성과 개요 IBS 커뮤니케이션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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