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은 IBS 외부 연구단을 유치하고 있는 이화여대와 학연협동과정을 신설하고, 2022년 봄 학기부터 석·박사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 한인식 기초과학연구원(IBS) 희귀 핵 연구단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IBS-이화여대 학연협동과정 신설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워크숍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화여대 제공)

양 기관은 최전선의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IBS와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이화여대가 협동하여 기존과는 차별화된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연협동과정을 마련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이화여대에서 교과목을 이수하고, IBS에서 수행하는 연구에 참여하며 이론과 응용력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첫 시작은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장(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과 한인식 IBS 희귀 핵 연구단장(이화여대 과학교육학과 초빙석좌교수)이 소속된 물리학과와 과학교육학과부터다. 양 기관은 학연협동과정의 신설이 과학기술 분야 혁신적 연구 성과 창출은 물론 여성 전문 인력 양성에 새로운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인식 단장은 “과학교육학과와 물리학과의 참여로 이화여대와 IBS 협동과정이 첫 걸음을 뗐다”며 “추후 다른 학과로 확대해 IBS와 대학이 함께 활발한 기초과학연구를 수행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BS 커뮤니케이션팀
권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