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 이하 IBS)은 지난 4일 IBS KAIST 캠퍼스에서 KAIST에 기증된 오승우 화백의 회화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IBS KAIST 캠퍼스 연구동 1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노도영 IBS 원장, 이광형 KAIST 총장, 오승우 화백의 유족들, 장석복 의생명 및 화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장), 김은준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장, 고규영 혈관 연구단장, 이효철 첨단 반응동역학 연구단장 이하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하였다.

▲ 노도영 IBS원장 환영사

노도영 IBS 원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님과 유족 여러분께 굉장히 감사하다"고 전하였으며, "이런 교류가 연구원들에게 영감을 주고, 더 좋은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향후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 좌) 이광형 KAIST 총장 우) 유족대표 오병하 교수

이광형 KAIST 총장은 축사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노도영 IBS 원장님과 유족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시간이 지나면 여기 있는 사람들은 없겠지만, 작품에서 나오는 창의적인 과학적 발견은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서 작가 소개는 유족대표인 KAIST 교수인 오병하 교수에게 맡겨졌다. 그는 부친의 작품을 통해 "연구가 굉장히 힘들지만 이공간에서 기분 전환하시고, 그림이 주는 즐거움도 느껴보시는 행복한 공간이 됐으면 기증한 의미가 더욱 커질 것 같다"고 전했다.

▲ IBS 악기사랑 동호희

이어서 IBS 악기사랑 동호회의 공연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