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 소속 과학자 2명이 일본물리학회(JPS)가 주는 2024년도 일본물리학회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3월 18일(월) 일본물리학회 봄학술대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물리 분야 미래 주역인 젊은 과학자에게 주는 Young Scientist Award 수상자로 IBS 순수물리이론 연구단 토쿠다 준세이(TOKUDA Junsei) 선임연구원과 아키타 켄스케(AKITA Kensuke)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토쿠다 선임연구원은 아시아 지역의 물리학 연구를 촉진하고자 JPS와 아시아태평양 물리학 협회(AAPPS)가 뛰어난 연구성과를 거둔 젊은 과학자에게 공동으로 수여하는 2^nd AAPPS-JPS Award도 받았다.

토쿠다 선임연구원은 광자-광자 산란을 통해 입자물리 표준모형의 낮은 에너지 산란에서도 비섭동 효과가 중요함을 증명해, 해결되지 않은 난제인 양자중력과 표준모형이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키타 선임연구원은 2차 QED 보정까지 포함한 정밀한 계산을 통해, 초기우주에서 생성된 렐릭(relic) 중성미자가 우주 배경복사로부터 디커플 되는 과정을 최초로 계산한 것으로 평가된다.

• ▶ Young Scientist Award=순수물리이론 연구단 TOKUDA Junsei 선임연구원, AKITA Kensuke 선임연구원
• ▶ AAPPS-JPS Award=TOKUDA Junsei 순수물리이론 연구단 선임연구원

왼쪽부터 TOKUDA Junsei 선임연구원과 AKITA Kensuke 선임연구원(순수물리이론 연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