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KIST 대표 연구소기업 큐어버스와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 체결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단장 이창준)은 지난 9월 26일(목)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소기업 ㈜큐어버스(대표이사 조성진)와 알츠하이머병 등 뇌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큐어버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 창업기업으로, 차별화된 뇌 염증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는 뇌질환 치료제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신경과학 및 난치성 뇌질환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며,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중요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특히 큐어버스의 대표 퇴행성 뇌질환 신약후보물질인 ‘CV-01’의 치료 기전을 규명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CV-01은 Keap1·Nrf2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적절하게 조절, 세포 보호 및 염증 조절로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기전을 가진 게 특징이며,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승인을 받았다.

이창준 단장은 “큐어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의 기초과학 연구가 신약 개발로 이어져,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MOU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