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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맞춤의학의 대가 '악셀 울리히' 게시판 상세보기
제목 세계적인 맞춤의학의 대가 '악셀 울리히'
작성자 전체관리자 등록일 2013-05-01 조회 2331
첨부 jpg 파일명 : a_u.jpg a_u.jpg

이름과 업적만으로도 화제가 되는 맞춤의학계의 대가 악셀 울리히 막스플랑크연구소 생화학연구단 단장이 제1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포럼 기조강연자로 한국 방문, ‘혁신의 근간, 기초과학(Fundamental Science as Basis for Innovation)’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만난다.

악셀 울리히 박사는 최초의 표적항암제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을 개발한 과학자이며 신장암 치료제 ‘수텐’을 개발했다. ‘허셉틴’은 유방암환자를 위한 표적항암치료제로 암세포의 생성과 증식에 관여하는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하는 ‘신호전달억제제’다. 말기 유방암환자 중 ‘HER-2’라는 유전자가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화이자의 ‘수텐’은 진행성 신장암 환자에게 작용하는 표적치료제다.

그는 현존 과학자 가운데 ‘H-index’세계 10위 안에 꼽히는 인물로 2010년에는 울프상(Wolf Prize) 의학부문상을 수상했다. 다름슈타트-신약개발과 암 연구분야에서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에는 10000유로 상금의 엠마누엘 머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같은 해 독일연방정부가 유일하게 학계 전 분야를 우러러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독일 연방공로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2012년에는 독일 연구의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울리히 박사는 과학적 성과의 사업화에도 탁월한 감각을 지녀 지금까지 액시마(Axxima Pharmaceuticals), U3 제약(U3 Pharma AG), 키나소(KINAXO Biotechnologies), 수젠(SUGEN) 등 4개 이상의 바이오테크 기업을 공동 설립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울리히는 지난 2008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Biochemiker로써 자신의 직업관은, 과학자로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에 주저하지 말아야 하며, 현대 과학연구는 시스템적인 부분과 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생물학적 연구가 중요한 만큼 컴퓨터공학적 화학연구와, 시스템의학, 더불어 인류학과 고고학적 부분까지 총체적인 시각에서 연구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자신의 직업관을 밝힌바 있다.

그는 성공한 과학자로서, 탁월한 기업가로서 쌓아온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 창조적인 혁신을 위한 근간으로서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과학벨트의 비전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한편 IBS는 세계적인 석학이자 과학사업화에 성공한 울리히 박사에 대한 청중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포럼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질문을 접수받고 강연 후 ‘Q&A’ 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행은 지난해 IBS 연구단장에 선정된 현택환 나노입자연구단장이 맡는다.

· 성명 : 악셀 울리히 (Axel Ullrich) / Director
· 출생 : 1943년 10월 19일
· 소속 : Max Planck 연구소 생화학연구단 단장
· 학력 : 하이델베르크대 박사, Molecular Genetics (1975)
· 이메일 : ullrich@biochem.mpg.de
· 홈페이지 : http://www.mpg.de/378899/biochemie_wissM8
                     www.biochem.mpg.de
· 대표약력
    - 1943년 10월 19일 독일 라우반(Lauban) 출생
    -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생화학을 공부하고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음
    -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 Genentech 등을 거쳐 1988년부터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생화학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음
    - 상하이 제2군의대학교와 독일 튀빙겐 대학교 명예 교수 역임
    - Sugen, Axxima 제약, U3 제약과 Kinaxo 등 4개 이상의 바이오테크 회사 공동 설립
    - 싱가포르 Oncogenome 프로젝트 디렉터
    - 2001년 로베르토 코흐 상(Robert Koch Prize), 2003년 킹 파이잘 상(King Faisal
   International Prize), 2009년 얀센 학술상(Dr. Paul Janssen Award), 2010년 울프상
   (Wolf Prize) 수상


◆ 발표자료 요약

혁신의 근간으로서 기초과학

유전자 기술과 게놈 분석은 지난 40여 년간 생명과학분야에서 혁명을 촉진해왔고 새로운 헬스케어 산업의 출현을 촉발시켜왔다.

Genentech, Biogen, Amgen과 같은 수많은 기업들의 놀라운 성장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러한 성공은 기초 연구 기관과 소규모 바이오테크 기업, 그리고 거대 규모 제약사 간의 강한 협업 덕분에 가능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학문적 체계는 보다 큰 바이오테크 기업과 거대 제약사 간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조합을 이뤄 끊임없이 자기 재생하는 창의성의 힘을 보여준다.

지난 40여 년간 새로 승인되었거나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치료법들의 상당 부분은 이와 같은 창의성과 혁신 시스템으로부터 나왔다. 역사적이고 지역적인 양상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한 사례들을 활용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 막스플랑크연구소는?

독일의 과학 진흥을 목적으로 1948년에 설립됐으며 정식명칭은 막스플랑크과학진흥협회다. 매년 1만2000편 이상의 연구 성과가 발표되고, 지금까지 2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기초과학분야의 세계적 연구소다. 1911년 설립된 전신인 카이저빌헬름협회의 16명을 포함하면 노벨상 수상자 규모 면에서 미국 하버드대와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노벨상 사관학교`라 불린다. 학제간 연구와 국제적 네트워킹 구축 등을 통해 세계 수준의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비영리 자치기구며 과학자 5222명을 포함한 고용인력 1만 6873명(2011년)의 규모를 자랑한다.

막스플랑크연구소는 생명, 화학, 물리, 인문, 사회 분야에서 장비와 인적자원의 한계로 대학이 수행하기 어려운 새로운 혁신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총 80개의 연구 분야별 특화연구소로 분산돼 있으며 각 연구소는 독자적으로 운영되면서 학술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진 과학자 그룹과 국제연구학교를 운영해 젊은 세계적 연구 인력을 유치하는 동시에 외국학생들에게는 훈련과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막스플랑크연구협회와 성공요인과 운영방식은 앞으로 기초과학연구원 운영에 있어서 참고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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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28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