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황준묵 단장 국제기초과학회의(ICBS) 과학개척상 수상 | ||||
---|---|---|---|---|---|
작성자 | 전체관리자 | 등록일 | 2024-08-01 | 조회 | 680 |
첨부 |
thumb.jpg
|
||||
황준묵 단장 국제기초과학회의(ICBS) 과학개척상 수상- 40년간 진전 없던 난제 해결로 복소기하학에 관한 이해 증진 공로 - 황준묵 기초과학연구원(IBS) 복소기하학 연구단장(위 사진)이 지난 7월 1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 국제기초과학회의(ICBS·International Congress of Basic Science)’에서 수학 분야 ‘과학 개척상(Frontiers of Science Awards)’을 수상했다. 지난해 처음 제정된 과학 개척상은 최근 10년간 수학, 이론 물리, 이론 컴퓨터, 정보과학 등 42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최근 10년 내 출판한 논문 중에 연구의 고유성, 학문적 가치, 학계에 미친 영향력 등을 평가하여 수상을 결정한다. 황 단장은 ‘히르쇼비츠의 예상’을 증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1981년 프랑스의 수학자 안드레 히르쇼비츠가 예상한 복소해석학 분야의 오래된 문제로, ‘방정식의 멱급수 해가 언제 수렴하는가’에 대해 다룬다. 히르쇼비츠가 제기한 이후 약 40년간 진전이 없었지만, 황 단장이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다른 기하학 문제를 연구하다가 실마리를 풀었다. 이 연구는 2019년 수학 분야 최고 국제학술지인 ‘수학 연보(Annals of Mathematics)’에 게재했다. ICBM은 수상 소식을 알리며 “히르쇼비츠의 예상을 증명한 황 단장의 연구는 복소기하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다”고 평가했다. 황 단장은 “영예로운 상을 수여해준 ICBM과 연구를 인정해준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다음 | |
---|---|
이전 |